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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 추천. 브런치 북 추천. 어떤가요 그댄?. 작가 Lion Kid

https://brunch.co.kr/brunchbook/howareyoutoday

 

[브런치북] 어떤가요 그댄?

글을 쓴다는 건 소용과 힘이 없는 행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글쓰기를 통해 밥벌이를 하거나 이것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소용없는 글쓰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가장 힘들 때, 글쓰기가 우리의 삶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괜찮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괜찮을 거라는 말 역시 잘 믿지 않습니다. 제가 위로를 얻는 건, 못났게도 저 혼자 이런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때인 듯 합니다.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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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브런치 글과 출간 도서를 번갈아서 보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에세이 중심의 독서를 하기에 요즘에는 브런치만 보고 있습니다. 브런치에 나온 에세이들도 작가들을 잘 고르면 좋은 작품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나, 브런치 북은 단편적인 브런치 글들보다는 짜임새가 있고, 작가 스스로 퇴고를 여러번 고치기에 완성도가 높아 자주 봅니다.

 

한 시간 내외로 전부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날 것 그대로의 내용은 큰 장점입니다. 

 

물론, 브런치 북을 읽다보면,

 

"아니 이렇게 좋은 내용이 아직 출간이 안되다니!. 주변에 널리 알려야겠다!"

 

혹은

 

"이건 다른 사람이 보면, 시간 낭비다. 보지 않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들이 있습니다. 

 

오늘 네 번째로 리뷰할 브런치 북은 '어떤가요 그댄?'. 작가 Lion Kid입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2.5점입니다. 굳이 시간을 들여서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가 소개는 한 줄입니다.

 

"우린 달랐을 뿐, 잘못되진 않았어." 잡다하지만, 방대하지는 못한 관심사

 


 

경력은 여러 줄입니다.

 

"꿈을 꾸는 꿈을 꾸렴"

intherainglow@gmail.com
많은 휴학을 했고, 학기와 학기 사이의 공백을 여행과 영화 등 다양한 삶의 경험으로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책]
《우리가 우리였던 날들을 기억해요》(21세기 북스)

[공저] 
《가봤냐 유럽》, 《가봤냐 동유럽》(맑은바람)

[기고] 
영화 잡지《프리즘오브-<그녀>》

[여행]
2014년 유럽
2016~2017년 유럽
2017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2017년 아프리카 횡단(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케냐 나이로비까지)
2017년 네팔
2019년 미국 뉴욕
2019년 몽골

[모임 진행]
2019년~ 소셜 살롱 문토 <써 봄> 5시즌 째 진행 중

 


출간 도서가 한 권있는 작가입니다. 그래서 문장의 호흡이 자연스럽고 오탈자가 없는 글의 문법은 독자들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하지만, 이 브런치 북 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엇을 말하기 위해 글을 썼는지가 불명확합니다. 그냥 평소 쓰던 글들을 하나의 폴더에 넣은 느낌입니다. 목차도 불분명합니다.

 

일단 브런치 북을 읽으면, 끝까지 읽기 때문에 끝까지 읽긴 했으나, 다 읽고 나서 제목을 다시 봤는데도 정리가 안되는 브런치 북입니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마음을 적시는 글들이 보이긴 합니다.

 


브런치 북 소개입니다.

 

글을 쓴다는 건 소용과 힘이 없는 행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글쓰기를 통해 밥벌이를 하거나 이것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소용없는 글쓰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가장 힘들 때, 글쓰기가 우리의 삶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괜찮다는 말을 싫어합니다. 괜찮을 거라는 말 역시 잘 믿지 않습니다. 제가 위로를 얻는 건, 못났게도 저 혼자 이런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때인 듯 합니다.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날들을 씀으로써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들을 한 권으로 묶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묻습니다. '어떤가요 그댄?' 오늘 하루는 괜찮았나요? 당신의 요즘은 안녕한가요?

 


 

요즘 점점 브런치 북 읽을 거리가 없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